종합하기 – 연구 영향의 “영부인”
- 경영기사다양성임팩트
- 2월 14, 2020
킹스칼리지런던 REF담당부장 Jo Lakey와의 인터뷰
다양한 배경과 가치
Lakey는 킹스칼리지런던에는 영향 부서의 사무실이 없다고 설명합니다. Lakey는 영향 사례 연구를 준비하기 위해 각 학부와 학과와 함께 업무를 하는 5명의 영향 리더로 구성된 팀을 관리합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영향을 인식하고 훈련과 유용한 웹사이트 등 자원을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생물학,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배경을 갖춘 이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2명이 박사 학위를 소지하였으며 박사후 연구원을 지냈습니다.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면 연구자들에게 학술적 신뢰감을 주고 연구 언어를 구사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Lakey는 말합니다. 업무 경험도 도움이 됩니다. 팀원 중 1명은 영향 추적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에 근무한 적이 있으며 사례 연구 구축과 증거 확보의 기술적 측면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른 1명은 킹스칼리지런던의 모금팀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연구자들에게 자신이 어떤 일을 하는지 이야기한 경험이 풍부합니다. 또 다른 1명은 박물관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일하였으며 대중과의 소통에 대한 경험이 풍부합니다. “저희는 개인의 분야를 보고 고용하진 않아요. 이를 기준으로 사용할 생각은 해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연구 지원 경험은 있어야 합니다”라고 Lakey는 설명합니다.
“내겐 영향이 없어” 태도 바꾸기
Lakey는 브루넬 대학교에 있었을 때 REF 시범 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시범 사업이 종료되고 영향 평가를 REF2014에 포함시키겠다고 결정되자 Lakey와 동료들은 사람들에게 이에 대해 설명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누구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랐어요”라고 Lakey는 말합니다. “대학 내에서 설명회를 많이 가졌고, 다른 학부, 학과, 연구자들에게 영향 평가가 무엇인지 어떠한 의미인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설명했습니다.”
Lakey와 대화했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연구가 영향이 없으며 따라서 영향 사례 연구로 사용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제가 이들이 자신의 연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니까 영향이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그런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뿐입니다”라고 Lakey는 말합니다. 일부 연구자는 자신의 분야에서 영향을 측정하기가 힘들다고 주장했습니다. Lakey와 그의 팀이 직면한 과제는 연구자들이 영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을 이해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영향 기록하기
Lakey는 2013년 자신이 일했던 런던대학교 교육연구대학원에서 본 한 영향 사례 연구를 저희에게 말해주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 후 해당 연구팀은 연구가 갖는 영향을 모두 다 기록했습니다. “뉴스 기사, 추천 글, 서한, 이들을 인용한 정책 문서 사본 등 증거가 많았어요! 사례 연구로 종합하기가 정말 쉬웠어요. 누군가 기록을 일일이 해왔다면 정말 좋아요!”라며 Lakey는 열성적으로 말합니다.
Lakey는 연구자가 연구가 영향을 미친 것은 알지만 기록을 하지 않아서 증거가 없는 경우도 본 적이 있습니다. “논문이 게재된 이후 연구의 영향이 어떠한 것인지 말하긴 힘들어요. 하지만 저는 확실히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Lakey는 말합니다.
프로필
킹스칼리지런던 REF담당부장 Jo Lakey.
킹스칼리지런던 REF담당부장으로서 Jo Lakey는 모든 REF 제출서가 마감 전까지 철저하게 준비되도록 만전을 기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Jo Lakey는 런던대학교 교육연구대학원에서 고등교육경영학 MBA를 2010년 취득했습니다. 지난 17년 동안 Lakey는 고등교육, 특히 연구 영향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브루넬 대학교에서 3년을 연구영향관리자로 일했습니다. 영국에서 첫 영향관리자였으며 REF의 전국적 도입으로 이어진 시범 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Lakey는 연구, 고등교육 정책과 거버넌스, 학교 행정, 인력 개발, 데이터 분석 등을 전문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