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음모론을 뿌리부터 공격해야 하는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음모론은 팬데믹 초기에 넘쳐났다. 중국이 그것을 생물학적 무기로 개발했다. 대형 제약사가 백신으로 돈을 벌기 위해 퍼뜨렸다. 빌 게이츠는 사람들에게 추적 마이크로칩을 주입하고 싶어한다. 이러한 (추정되는) 허구 중 다수는 서로 모순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들은 우리를 괴롭히고 때로는 재미있는 이야기, 특히 초 연결 미디어 환경에서 특히 쉽게 퍼지는 이야기를 믿게 만드는 인간 심리학 영역을 먹고 산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음모의 시작과 전염을 늦출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음모 이론에 대한 리뷰 논문에서, 켄트 대학의 세 명의 연구원은 믿음의 동기를 세 가지 범주, 즉 인식론적, 실존적, 사회적으로 분류한다. 우리는 각각 세계의 활동을 알고 싶어하고,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며, 지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인식론적으로, 음모는 종종 불투명하거나 혼란스러운 현상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만들어낸다. 우리는 세상이 신비로운 방식으로 작동하거나 혼돈이 지배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보다는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일 원인을 선호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불러일으킨 무수한 진화 및 생태계의 힘을 상상하는 것보다 도당이 우리에게 질병이나 해로운 “치료”를 가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만족스럽다. 또한 하나의 큰 원인이 일련의 작은 원인보다 더 적합해 보인다. 왜냐하면 특정한 인과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큰 결과(나무가 쓰러지는 것)에는 종종 큰 원인(강한 밀어내기)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계적인 유행병은 크고 결과적인 영향이다.

우리는 과거를 이해하고 부분적으로 미래를 예측하여 우리의 운명을 통제하고 실존적 문제, 즉 안전과 생존에 대한 걱정을 해결하기를 원한다. 만약 여러분이 한 그룹의 사람들이 줄을 당기는 것을 알고 있다면, 여러분은 그들의 줄 당기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통제 불능이라고 느낄 때(팬데믹 동안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는 (잠재적으로 조작 가능한) 패턴을 검색하여 이를 보상하려고 한다. 이러한 검색은 음모론이나 마법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한 세트의 실험은 참가자들에게 과제에 대한 무작위 피드백을 제공하거나 무력했던 시간을 회상하도록 요청하면 자기통제 욕구가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또한 그들이 백색소음* 속에서 이미지를 보거나, 미신을 믿거나, 사무실의 음모를 업무용 이메일로 읽도록 이끌었다.

*백색소음: “흰빛”과 같은 형태의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므로 화이트 노이즈(하얀 잡음)이라고 불리며, 패턴이 무작위하기 때문에 랜덤 노이즈라고도 불린다. 화이트 노이즈는 피할 수 없는, 통제할 수 없는 요소에 의해 발생하는 잡음으로, 균일한 강도의 비교적 넓은 연속적인 주파수 범위를 갖는 소리 또는 전기적 잡음을 이른다. 

사회적 우려와 관련하여, 인종적, 경제적 또는 정치적 이유로 거부감을 느끼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의심이 높아질 수 있다. 우리는 가능하거나 단순히 삶의 많은 부분들이 이해된다면 정의를 찾고자 한다.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이 소외감을 느꼈던 때를 회상했을 때, 삶의 의미에 대한 탐색이 증가했고, 예를 들어 제약 회사가 돈을 벌기 위해 치료제를 보류한다는 몇 가지 음모에 대한 믿음도 커졌다. 또 다른 사회적 동기: 우리는 자신에 대해 더 좋게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싶을 수 있다.

에코 챔버는 음모 이론을 조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사람들과 사귀고, 우리와 동의하는 소식통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태도를 양극화시키면서 정보를 절제하지 못하게 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백신의 가치에 대해 비슷한 믿음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이 주제에 대해 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념은 부족이 될 수 있으며 끝내 음모의 허위를 입증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내가 음모를 믿고 당신이 그것을 폭로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단지 당신이 음모의 일부임을 의미한다.

특정 개인 특성은 또한 음모에 대한 믿음, 통제의 필요성, 열악한 교육, 분석적이기보다는 직관적으로 생각하는 경향, 그리고 편집증의 원인인 나르시시즘을 강화한다.

음모론은 사람들이 생명을 구하는 백신을 피한다면 건강을 감소시키거나 불화를 일으키는 등 비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의견 불일치는 폭력으로 이어졌다. 켄트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특정한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잠재의식의) 시도에서 음모를 승인하더라도 그러한 믿음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강력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운명을 통제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숙명론과 민주주의에 대한 참여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의심은 더 큰 불신과 소외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에, 그것은 억압받는 사람들의 건설적인 행동을 조장할 수 있고, 몇몇 음모들은 진짜이다.

연구원들은 거짓 음모론과 다른 형태의 잘못된 정보에 대응하는 약간의 행운 을 가졌다. 한 가지 아이디어는 일종의 정보 접종을 사용하는 것이다. 일단 가짜 뉴스가 당신의 시스템에 들어오면, 치료법이 없을 수도 있다. 한 연구 에서 사람들에게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도 백신의 위험성에 대한 주장이 나온 후에 정보가 소개된 경우 어린이에게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경향이 줄어들지 않았다. 그러나 위험에 대한 주장 이전에 도입된 경우에는 그랬다.

또 다른 개입은 사람들이 거짓 사실을 퍼뜨리고 싶어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거짓과 진실을 구분할 수 있지만, 종종 주장의 정확성을 분석할 동기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적어도 공유와 좋아요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 소셜 미디어에서는 그렇지 않는다. 연구원들은 한 헤드라인의 정확성을 평가하도록 사람들에게 요청하면 사람들은 그것을 분석 헤드스페이스에 넣어 코로나에 대한 진정한 헤드라인을 공유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거짓 헤드라인을 공유할 가능성은 적지 않음). 그들은 소셜 네트워크가 사용자들이 공유하기 전에 컨텐츠의 정확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도록 간단하게 제안할 수도 있다고 권고한다.

음모론은 우리가 세상에 대한 설명을 찾고 다른 사람들의 음모에 관심을 갖는 한 항상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 전염병과 같은 위기는 과학자들이 현상을 연구하고 중재방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혹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한편으로 이러한 내러티브는 인류의 어둡고 불신적인 측면을 드러낸다. 다른 한편으로는 더 안전하고 공정한 세상을 향한 우리의 열망과 독창성을 보여준다.

그들과 싸우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진실로 허구에 맞서는 정보 전쟁이 아니라 그 배후의 동기를 다루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그들이 틀렸다고만 말하는 게 부족한다. 사회에 스며드는 근본적인 고립, 불안, 무력함을 해결해야 한다. 그것은 훨씬 더 큰 문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