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일이에요

PR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일이에요

저장대학교 해외홍보팀원들은 훌륭한 커뮤니케이터가 되는데, 경력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대의 일은 사랑에서 우러나오는 일이어야지 정략결혼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이다. 저장대학교(浙江大学) 국제교류협력처 산하 해외홍보팀 또한 같은 신념을 공유한다. 커뮤니케이션과 무관한 분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PR 전문가로 거듭난 여성 4인방으로 구성된 이곳을 찾아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학교에 대한 사랑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단순한 PR 전문가 이상의 존재로 올라선 이들 4인방,그리고 이들과 자리를 함께한 학생 미디어팀 소속 저널리스트 1명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룹 인터뷰 : 저장대학교(浙江大学)
해외홍보팀 취재자 : 마코토 유아사, 아이 카노, 조이 첸


해외홍보팀의 탄생

 

– 이 팀 분위기가 굉장히 신선하고 에너지가 넘치는데요, 언제 생겼나요?

천웨이잉(이하 ‘천’) 2017년 4월에 신설된 팀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저희 저장대학교의 명성을 드높이는 것이 저희 목표에요.

아이니(이하 ‘아이’)  저희가 완수한 첫 프로젝트는 대학 글로벌 홈페이지 개편이었어요. 구 홈페이지가 얼마나 구식이었는지 모바일에서 보기도 힘들 정도였다니까요!

예잉(이하 ‘예’)  정말 볼썽사나운 홈페이지였어요. 뭘 클릭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다니까요!

아이  저희 모두 함께 홈페이지를 완전히 뜯어 고치고 새 소식을 거의 매일 업데이트했답니다.

천  그 다음은 SNS였어요. 예전에도 위챗이나 웨이보 같은 중국 SNS 계정은 있었는데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링크드인에 저희 학교 페이지를 개설하고 모든 컨텐츠를 영어로 업로드했죠.

 

– 각 팀원의 역할은 어떻게 되나요?

  작은 팀이다 보니 모든 걸 함께 한답니다. 하지만 각자 한두 가지 주요 담당 업무가 있기는 해요. 가령 아이니 씨는 웹사이트 담당, 예잉 씨는 미디어 PR 담당, 그리고 허지아원 씨는 뉴스, SNS 및 간행물 컨텐츠 담당, 이런 식이에요.

아이  그런데 말이죠, 저희 중에 마케팅이나 PR 전공자는 없어요.

  협력도 많이 하고 문제도 같이 해결하고 있어요.

아이  그리고 모두들 정말 열심이랍니다. 맞죠?(일동 웃음) 저희 넷이서 해내는 일만 해도 얼마나 굉장한데요!

 

천웨이잉(陈伟英)
부처장
담당 업무: 팀 관리, 연간 전략 기획 및 멘토링
미국에서 석사를 마치고 저장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저장대학교에서 언어학 부교수로 학자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는 학자로서의 배경을 살려 저장대학교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장대학교와 대학 문화에 대한 사랑

 

– 각자 이곳 해외홍보팀에서 일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아이 저부터 시작하면 되나요? 전 원래 미국에서 10년 정도 학계에 몸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학교 행정직으로 자리를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장대학교에 지원서를 냈죠. 이 자리를 얻게 된 이유는 아마도 제가 해외 문화에도 익숙하고 국제적 시각도 갖추고 있어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전 저장대학교 졸업생이고 이곳에서 학·석사를 모두 마쳤어요.

 

– 마코토 모교에 교직원으로 취직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나요?

  여기가 그만큼 좋아서죠! 이곳에서 제 첫 직책은 독일 및 아시아권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였어요. 이 직책에 지원한 것은 훗날의 일인데, 글로벌 홍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고 요새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어서였죠.

허지아원(이하 ‘허’)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도 이곳 졸업생이고 여기서 교직원으로 일하는 이유도 제 모교가 그만큼 좋아서에요.

천  저도 이곳 졸업생입니다. 놀랍죠?

 

– 마코토 정말이세요? 이곳 팀원 네 명 중 세 명이 모교에서 일하고 계신 거네요.

  맞아요. 이 학교에는 뭔가 특별한 게 있거든요. 저희 모두 모교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보니 학교에 기여할 만한 뭔가를 하고 싶은 동기가 충만하답니다.

 

마코토 저장대학교가 그렇게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 어쩌면 제가 일단 항저우 출신이어서일지도 몰라요. 여기는 워낙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꿈의 학교다 보니까 여기서 일하는 것부터가 제게는 자랑거리죠. 여기서 교직원으로 일하게 됐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부모님도 좋아하셨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저도 저장성 출신이거든요. 근데 그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아시다시피 저장대학교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전통도 긴 대학에 속하지만 굉장히 젊고 활발하고 혁신적인 문화가 있어요. 여기서 15년을 공부했는데, 여기서 그 동안 받은 혜택에 굉장히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 마코토 어떤 혜택이 있었나요?

  정말 훌륭한 경험이 많았어요. 일단 독일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 적이 있어요. 여러 언어로 진행되는 국제 학술대회나 워크샵 같은 행사에 참여할 기회도 많았고요.

 

– 마코토 이곳 캠퍼스에서 받은 인상도 그렇고, 여러분과의 대화도 그렇고, 이곳 저장대학교의 문화가 굉장히 개방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걸요?

아이  맞아요. 저장대학교는 굉장히 개방적인 곳이에요. 아마도 저장성 특유의 기업가 정신에서 나오는 문화가 아닐까 싶어요. 협력을 좋아하는 천성이 있는 거죠. 사업에서 성공하고 싶으면 협력할 줄 알아야 되잖아요.

천  상하이식의 활기찬 동부 해안 문화가 여기에도 있어요. 이곳 저장성은 부유하고 살기 좋은 동네인 데다가 날씨도 좋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쉽게도 날씨가 흐리네요(미소).

– 마코토 그래도 캠퍼스 경치는 참 좋던데요(미소).

 

예잉(YE Ying)
매니저
담당 업무: 언론 PR
저장대학교에서 학·석사를 모두 마친 뒤 모교의 해외홍보과에 2000년 처음 입사했다. 당시 첫 직책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서 유럽 및 아시아권 대학과의 파트너십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일이었다. 2017년 해외홍보팀에 들어온 뒤에는 언론 PR 및 저장대학교에 대한 새 소식 홍보를 맡고 있다.

신규 글로벌 홈페이지에 담긴 철학

– 마코토 저장대학교의 새 글로벌 홈페이지가 참 맘에 들어요. 딱 필요한 정보만 들어가 있게끔 내용 큐레이션도 잘 되어 있고 관련 정보 찾기도 쉽고요.

아이  감사합니다. 그만큼 해외 유저를 배려하는 거죠.

천  홈페이지 트래픽이 6개월 만에 17배나 증가했고 방문자 98%가 중국 밖에서 들어옵니다.

아이  홈페이지는 학생, 언론, 잠재적 파트너 및 공동 연구자처럼 저희 대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출발점 같은 곳입니다. 이 분들과 협업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데, 놓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알맞은 정보와 연락처를 찾기 쉽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 마코토 이 홈페이지 가 보니까 팀 정보 찾기가 꽤 쉽게 되어 있더라고요.

아이  방문자들이 저희 쪽에 연락을 취한다고 해서 일이 끝나지도 않아요 그 다음에 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겠는지까지도 생각해 보고 있어요. 그래서 가끔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을 하는데요, 이곳 학생인 척하고 학교에 연락을 해서 그 경험을 가늠해 보는 거랍니다.

 

– 마코토 정말인가요? 어떻게 하나요?

아이  꽤 재밌어요. 한번은 미국 출신의 미국계 중국 학생인 척하고 저희 홈페이지에 실린 44개 단과대학, 학부, 그리고 학과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쫙 뿌렸어요. 그리고 문의 사항에 어떻게 답변을 하는지를 체크했죠.

천  문의 사항에 얼마나 빨리 잘 답변하는지를 체크하고 품질 평가도 했습니다.

아이  그리고 모든 학부의 최고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권고 사항을 발표해요. 학교 분위기를 쇄신하고 커뮤니케이션 품질의 중요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거죠.

 

– 마코토 다른 대학에서도 이렇게 해야겠는걸요!

천  사실 벤치마킹 차원에서 저희 사무실을 찾아온 다른 중국 대학에서도 비슷한 해외홍보팀을 만들었어요.

아이  중국 대학은 나름의 업무 방식이 있고 굉장히 소수의 사람들하고만 소통했던 전통이 있어요. 하지만 이제 글로벌 평판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인식이 확산돼 가는 추세입니다. 팀별로 PR 전문가를 두는 게 참 중요하죠.

 

아이니(AI Ni)
선임매니저
담당 업무: 전략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홈페이지 관리
미국에서 10년간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대학 행정 직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는 자신의 글로벌 경험을 최대한 살려 저장대학교 글로벌 홈페이지의 웹마스터로 재직 중이다.

뉴스와 SNS

– 마코토 SNS에서 활동 중이시죠? 각 계정의 목적이 뭔가요?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학교 소식을 전하는 게 목표에요. 인스타그램은 학생들과의 소통 용도, 그리고 링크드인은 저희 채용 지원자 모집용입니다.

 

– 마코토 매일매일 포스팅할 뉴스거리 찾기도 힘들겠는데요?

  뉴스거리가 될 만한 것은 전부 동원해요. 사실 저희 비결은 학생 미디어팀입니다. 학생 15명 정도가 이 팀에서 캠퍼스 저널리스트 자격으로 일하면서 캠퍼스 여기저기에서 사진과 뉴스거리를 수집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다이즈이 학생이 그 중 한 명이에요.

다이즈이(이하 ‘다이’)  각 학기가 시작될 때 캠퍼스에서 진행될 모든 행사 목록을 뽑은 뒤 이걸 가지고 취재를 해요. 저희 팀원 몇 명이 행사에 참여해서 사진도 찍고 기사도 써서 허지아원 선생님한테 제출하죠.

 

– 마코토 캠퍼스에서 무슨 행사가 있을지 어떻게 아시나요?

다이  캠퍼스 여기저기서 무슨 일이 있는지는 교강사 선생님들보다 저희가 더 잘 알아요. 새로운 것, 흥미로운 것 찾아내는 레이더 같은 게 있달까요?

 

마코토 미디어팀에 들어가게 된 이유가 있으세요?

다이  제가 광고 전공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에도 관심이 있어요. 그리고 영어 실력 늘리기에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요.

 

마코토 영어 잘 하시는데요, 외국에서 살았나요?

다이  아뇨, 영어는 여기 저장대학교에서 배웠어요. 여기 영어 수업이 굉장히 좋아요. 파트너십 덕분에 교환학생으로 시드니에 다녀올 기회도 있었어요.

 

마코토 저장대학교 졸업 뒤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다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석·박사를 해 보려고 해요. 흥미로운 주제 같아서요.

천  이 학생 말 잘 하죠?

  저희 학생들 다 영어를 꽤 하는데 이 친구가 제일 잘 해요!

 

– 마코토 그러게요. 이 친구야말로 저장대학교 교육 품질의 산 증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이즈이(DAI Zhiyi )
학생 미디어팀 팀원
저장대학교의 학생 미디어팀(Student Media Team)은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SNS에 실릴 캠퍼스 뉴스를 큐레이팅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곳의 팀원인 다이즈이의 목표는 미디어 PR 분야 경험을 쌓는 것이다.

열정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 마코토 일에 대한 열정은 어디서 나오나요?

아이  뭐니뭐니해도 저희 홈페이지죠! 직장에서 뭔가 자부심 가질 만한 게 있으면 피곤해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도 자신감은 사라지지 않아요. 저희가 구축한 글로벌 홈페이지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요. 볼 때마다 내 스스로가 대견스럽고 뿌듯해요. 저 스스로 생각해도 참 잘 만들었어요(미소).

  전 저희 SNS 채널 팔로워 숫자 늘어나는 걸 보는 게 자랑스러워요. 해외 언론에서 인터뷰 요청 들어올 때도 신이 나죠. 저희 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저는 제 학생들이 자랑스럽답니다. 2년 전만 해도 저 자신이 학생이었는데 학생들과 공감이 될 수밖에 없죠. 학생들한테서 매일매일 만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있답니다.

천  저장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이런저런 흥미진진한 프로젝트 모두가 제게는 열심히 일할 동기가 되지만, 제게 열정을 불어 넣는 건 아마도 제 팀원들이 아닐까 싶어요. 제 팀원들하고 이야기할 때면 행복한 건 물론이고 ‘이분들과 일할 수 있어서 난 참 축복받았구나’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 마코토 굉장하신걸요!

천  매일 새로운 걸 해내는 게 저희 직업이에요. 열심히 일하고 함께 배우는 거죠. 저장대학교 브랜드 명성이 높아지는 걸 보고 있으면 저희 모두 신바람이 난답니다.

아이  굉장히 흥미롭고 보람찬 일이에요. 팀의 일원이 되어서 원대한 일을 해내기도 하고, 그 일의 임팩트도 바로 보이거든요.

 

허지아원(HE Jiawen)
행정 직원
담당 업무: 뉴스 및 컨텐츠 제작, SNS, 학생 미디어팀 관리
저장대학교에서 학·석사를 모두 마친 뒤 모교에서 국제 파트너십 담당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근무했다. 이후 해외홍보팀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뉴스 컨텐츠, SNS 및 간행물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기

 

– 마코토 여러분 스스로에게 부여한 과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실무에서 풀어야 할 과제는 홍보 채널 확대에요. 과학 저널리즘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 짧은 시간 안에 임팩트를 만들기가 어려워요. 배워야 할 것도 많고요.

천  제 최대 과제는 저희 팀원이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리 대학 홍보에 여러분만큼 적합한 사람이 없습니다’ 하는 점을 홍보하는 거에요. 각 교수진, 학생 및 교직원 모두가 저장대학교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이 점을 모두가 깨달아서 저희 이니셔티브에 다들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마코토 이 점은 어느 대학에서나 쉽지 않은 과제일 것 같은데 말이죠,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

천  저희 팀이 대학 내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존재가 돼야 돼요. 그리고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여러분 연구를 저희가 홍보해 드립니다, 저희가 도와 드릴게요’ 하는 점을 인지시켜야 되고요. 저희 일을 계속하고 결과물을 내는 한 저희 대학의 다른 분들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임팩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  매일매일이 과제에요. 저희 각자 잘 하는 게 있기는 하지만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되려면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서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야 되거든요. 저희 모두 계속 배워 가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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